요한이서1장

인사

1.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2.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

3.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진리와 사랑

4.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5.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6.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9.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11.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끝 인사

12.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대면하여 말하려 하니 이는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3. 택하심을 받은 네 자매의 자녀들이 네게 문안하느니라

▨ 요한이서1장 문단해설(1-13절)

본서에서 먼저 요한은 하나님의 계명 안에 거할 것을 권면한다.(1-6절) 이것은 결국 사랑이 진리에 기초해야 하며 참다운 진리는 형제 사랑이라는 구체적인 생활로 표현됨을 뜻한다. 또한 요한은 영지주의에 대해 강하게 경고한다. 그들을 집안에 들이지도 말라(10절)는 말은 그들과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함을 시사한다. (열린노트 성경 요약 발췌)

▨ 새벽설교 음성파일 : http://www.joyds.net/bbs/bbsView/53/5807903?page=1​

(제목: 진리 안에서의 사랑 / 설교자: 주성호 목사)

▨ 이해를 돕는 글

1. 요한일서는 거짓 교사들로 인해 위험에 처한 성도들을 위해 기록되었다. 요한이서는 비슷한 위험에 처해 있는 택함을 입은 어떤 부녀와 그의 자녀들을 위해 기록되었다. 

2. 요한이서는 요한일서의 비슷한 시기인 1세기 후반, AD 90년 후반에 기록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3. 요한의 편지를 받는 부녀와 그의 자녀들은 요한에게 사랑의 대상일 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도 사랑의 대상이었다.0 

4. 요한이 볼 때 이들은 ‘진리’를 아는 자들이었다.(1절) 요한도 ‘진리’ 때문에 이들을 사랑했다.(2절) 이들과 ‘진리’ 안에서 함께 있기를 원했고(3절), 이들이 ‘진리’를 따라 행하기를 원했다.(4절) 

5. 요한은 이들이 진리를 수호하는 자들이 되기를 원했다. 당시 예수님에 대해 잘못된 가르침을 하는 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완벽한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육체를 입고 오신 완벽한 인간이다. 그런데 어떤 거짓 교사들이 예수님이 육체로 오셨다는 것을 부인한 것이었다. 요한은 이들을 향해 적그리스도, 곧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이들이라고 말한다.(7절)

6. 요한은 거짓 교사들로 인해 그리스도를 전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성도들을 향해 “너희는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라고 말한다.(8절) 

7. 요한은 거짓 교훈 안에 거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모시지 않는 사람이라고 경고의 말을 한다. 그렇기에 거짓 교훈을 가르치는 자는 가지도 말고,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고 말한다.(9-11절)

8. 요한은 진리를 붇잡는 삶이 서로 사랑하는 삶으로 나타나기를 구했다. 사랑이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대로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식으로 알아가는 차원을 넘어선 삶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5,6절)

9. 요한은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진리를 붙잡음으로, 진리가 사랑으로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풍성하게 경험하기를 원했다. (3절) 

10. 진리를 알아가자. 진리 안에서 살아가자. 진리를 수호하자. 서로 사랑하자. 주님이 처음 주신 사랑 기억하자. 사랑하라는 주님 말씀 붙잡고 나에게 붙여주신 모든 이들을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자. ​ 

▨​ 가정예배 – 나눔 질문

1. 감동이 되거나 은혜가 되는 말씀(단어나 구절)이 있나요?

2. 우리 가족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함께 나눠봅시다.

3. 서로 기도 제목을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