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1장 성경읽기

  • 매일성경읽기 >
  • 매일1장 성경읽기
예레미야애가 2장 / 2020.10.10(토)
박성식 2020-10-09 추천 0 댓글 1 조회 893

예레미야애가 2

 

예루살렘에 대한 여호와의 진노

1.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2.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키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 노하사 딸 유다의 견고한 성채들을 허물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3.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자르셨음이여 원수 앞에서 그의 오른손을 뒤로 거두어 들이시고 맹렬한 불이 사방으로 불사름 같이 야곱을 불사르셨도다

4. 원수 같이 그의 활을 당기고 대적처럼 그의 오른손을 들고 서서 눈에 드는 아름다운 모든 사람을 죽이셨음이여 딸 시온의 장막에 그의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5. 주께서 원수 같이 되어 이스라엘을 삼키셨음이여 그 모든 궁궐들을 삼키셨고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사 딸 유다에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

6.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시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전의 성벽들을 원수의 손에 넘기셨으매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서 떠들기를 절기의 날과 같이 하였도다

8. 여호와께서 딸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무너뜨리는 일에서 손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벽과 성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그들이 함께 쇠하였도다

9. 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부서져 파괴되고 왕과 지도자들이 율법 없는 이방인들 가운데에 있으며 그 성의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묵시를 받지 못하는도다

10. 딸 시온의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

12. 그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기절하여 그의 어머니들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머니들에게 이르기를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냐 하도다

13. 딸 예루살렘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증거하며 무엇으로 네게 비유할까 처녀 딸 시온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비교하여 너를 위로할까 너의 파괴됨이 바다 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쳐 줄소냐

14. 네 선지자들이 네게 대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가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그들이 거짓 경고와 미혹하게 할 것만 보았도다

15. 모든 지나가는 자들이 다 너를 향하여 박수치며 딸 예루살렘을 향하여 비웃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온전한 영광이라, 모든 세상 사람들의 기쁨이라 일컫던 성이 이 성이냐 하며

16. 네 모든 원수들은 너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벌리며 비웃고 이를 갈며 말하기를 우리가 그를 삼켰도다 우리가 바라던 날이 과연 이 날이라 우리가 얻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다 하도다

17. 여호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령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무너뜨리사 원수가 너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하며 네 대적자들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

18. 그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

19.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20.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오리이까

21. 늙은이와 젊은이가 다 길바닥에 엎드러졌사오며 내 처녀들과 내 청년들이 칼에 쓰러졌나이다 주께서 주의 진노의 날에 죽이시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도륙하셨나이다

22. 주께서 내 두려운 일들을 사방에서 부르시기를 절기 때 무리를 부름 같이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시는 날에는 피하거나 남은 자가 없나이다 내가 낳아 기르는 아이들을 내 원수가 다 멸하였나이다

 

예레미야애가 2장 문단해설(1-22)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허망하게 파괴되는 예루살렘의 참경을 묘사하고 있다. 특히 11절 이하는 예루살렘 포위 공성 기간(B.C.589-587) 중에 있었던 성 안의 참쌍이 드러나 있다. 예레미야는 이러한 재앙 속에서 유다 백성들이 할 일은 진심으로 회개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것뿐임을 거듭 상기시켰다. (열린노트 성경 요약 발췌)

 

새벽설교 음성파일 http://www.joyds.net/bbs/bbsView/53/5805848?page=1

(제목 가장 큰 고통​  / 설교자: 박성식 전도사)

 

이해를 돕는 글

 

1. 하나님 없는 예루살렘은 폐허만 남는다. 

 하나님의 진노로 예루살렘은 무너졌다. 친히 자신의 영광이자 발등상인 성전도 돌아보지 않으셨고, 하나님께서 긍휼을 거두시자 견고한 성이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와 지도자, 백성들이 수치를 당했다. 그 이유로는 하나님보다 성전과 법궤를 우상화한 이들을 향한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결과다. 내 죄와 하나님의 진노의 심각성을 무디게 하는 데 십자가의 사랑을 이용한다면, 십자가마저 수단과 우상으로 전락할 것이다.

 

2. 순종 없이는 안전도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이 없는 성막, 절기, 안식일, 제단, 왕과 제사장도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신다. 다 더럽혀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기대하신 것은 자기 백성과의 관계였지 자기만족의 종교 행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율법을 무시하고 묵시를 외면한 백성들의 성인 예루살렘을 하나님께서 원수들과 함께 직접 파괴하는데 나서셨고, 하나님 없는 그들의 유희를 통곡으로 바꾸셨다. 왕과 방백, 제사장과 선지자에 이어 장로까지 끊으셨고, 더이상 예루살렘엔 율법을 배우고 묵시를 듣고 모략을 세울 길을 다 잃게 하셨다. 말씀없이 세운 것은 무엇이든 하나님과 상관없기 때문이다. 묵시 없이 얻은 안전은 신기루일 뿐이기 때문이다.

 

3. 심판의 원인 : 거짓선지자

 예언자들의 거짓되고 헛된 환상이 경고가 담긴 하나님의 말씀과 묵시를 가렸다. 백성들의 죄를 덮었고, 백성들은 욕심을 자극하는 듣기 좋은 말만 찾아 다녔다. 그래서 환난이 임박해도 거짓 안전 속에서 살았으며,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지 않아도, 죄를 미워하지 않고 거룩하지 않아도 구원을 보장해주는 거짓 복음, 값싼 복음에 속지 말아야 한다.

 

4. 회복의 길 : 회개

 선지자는 남녀노소 할것없이 주의 진노에서 피하거나 남은 자가 없고, 심지어 부모가 어린 자식을 양식으로 삼아야 하는 현실을 하나님께 상기시킨다. 무엇보다도 그것을 원수가 아니라 '주께서'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느냐고 질문하며, 파멸을 결심하셨듯이 회복도 결심해 주시기를 요청한다. 그것이 여호와의 본심임을 믿었기 때문이다. 환난이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왔으니 이제 살길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뿐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당하고 있는 파멸의 결과를 슬퍼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파멸시킨 원인을 슬퍼하며, 눈물을 강처럼 흘리는 진실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아래 내용은 예레미야애가 2장 전체에 대한 요약 내용입니다.(최만석 목사)​ 

 

1. 하나님은 불순종한 유다 백성들로 인해 진노하셨다. 하나님의 진노는 징계로 나타나셨다. 1)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땅에 던지셨고(1), 2) 견고한 성채들을 허물어 땅에 엎으시고, 3) 나라와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셨다. (2)

 

2.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자르시고(3), 4) 시온의 장막에 그의 진노를 불처럼 쏟으시고(4), 5) 이스라엘을 삼키시고, 6)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시고(5), 7) 그의 초막을 헐어버리시고, 8) 그의 절기를 폐하시고, 9)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다.(6)

 

3. 10) 여호와께서 자기 재단을 버리시며 성소를 미워하시며 11) 궁전의 성벽을 원수의 손에 넘기시고(7), 12) 시온의 성벽과 성곽이 무너지게 하시고(8), 13) 성문이 땅에 묻히고 빗장이 부서지고 파괴되게 하셨다.(9)

 

4. 유다 백성은 근심과 애통이 더해졌다.(5) 지도자들이 땅에 주저앉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두르고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일 뿐이었다.(11) 처절한 슬픔에 빠져버렸다는 것을 보여준다.

 

5.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진노를 따라 심판받는 예루살렘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자신의 눈이 눈물에 상한다고 말한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창자가 끊어지고 간이 땅에 쏟아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11)

 

6.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기절해 있고, 그의 어머니에게 처절하게 양식을 구할 뿐이었다.(11,12) 누가 예루살렘을 위로하고 고쳐줄 수 있단 말인가?(13)

 

7. 이 모든 것은 죄 때문이다. 유다 백성 모두의 죄 때문이고, 왕과 지도자들의 죄 때문이고, 말씀을 거짓 선지자들의 죄 때문이다.(15)

 

8. 죄로 인해 사람들의 조롱거리와 비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그의 약속에 신실하셨다. 죄악을 돌이키지 않는 자에게 심판을 행하신다고 모세의 때 약속하셨고(28:15-68) 그 약속대로 죄를 심판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찾아오는 수치를 친히 감수하시며 백성들의 죄를 징계하셔야 했다.(16,17)

 

9.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는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께 눈물로 부르짖으라고 외친다. 1) 밤낮으로 주께 부르짖으라고 한다. 2) 눈물이 강물처럼 흐르라고 한다. 3)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라고 한다. 4)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으라고 한다. 5) 너희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하라고 한다. 6) 지금 배를 주린 채 굶어 죽어가는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라고 한다.(18,19)

 

10. 이제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호소한다. 1) 하나님 어찌 이 여인들이 굶주린 자녀를 먹일 수 있겠습니까 2)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해야 합니까? 3) 늙은이와 젊은이, 처녀들과 청년들이 칼에 엎드려졌습니다. 4) 주님의 진노의 날에 사방에서 온 원수들에 의해 멸해졌습니다.(20-22)

 

하나님의 진노는 너무 컸다. 너무도 슬픈 도성이 되고 말았다. 죄의 대한 심판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때 임할 심판은 얼마나 크겠는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최후 심판아래 거하지 않기 위해 그 아들을 심판아래 두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너무 큰 사랑이고, 큰 은혜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시는 죄의 자리에 서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 가정예배 나눔 질문

 

1. 감동이 되거나 은혜가 되는 말씀(단어나 구절)이 있나요?

 

2. 우리 가족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함께 나눠봅시다.

 

3. 서로 기도 제목을 나눠봅시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예레미야애가 3장 / 2020.10.11(일) 조정욱 2020.10.11 0 702
다음글 예레미야애가 1장 / 2020.10.9(금) [1] 최만석 2020.10.08 0 938

15339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당곡 1로 23 (구 고잔2동 672-5) 031-486-5400

Copyright © 기쁨의동산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rss
  • 모바일웹지원